아티스트 그룹 머스태시 프로젝트, 2인전 개최

SMALL WORLD Poster 01.jpg

아티스트 그룹 머스태시 프로젝트(Mustache Project)가 성북동에 위치한 갤러리 탭하우스 F64에서 10월 1일(토)부터 16일(일)까지 2인전을 개최한다. 

수제 맥주펍이기도한 이 공간에서는 2명의 작가가 3가지 섹션에서 각자의 세계에 대한 스타팅 포인트(Starting Point)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 전시 ‘스몰 월드(Small Wolrd)’는 작은 곳에서 시작되는 큰 이야기를 주제로 작아서 더 큰 이야기, 작은 것들이 뭉쳐 완성되는 철학적 고찰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스몰 월드’전시의 부제는 ‘SPOILER - Starting Point with Illustration’이다. 첫 번째 전시가 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지창조에서 보여지는 창조의 순간, 두 손가락 사이의 ‘점’과 같다는 의미에서 스타팅 포인트(시작점)를 가져왔고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되는 이번 작품들이 향후 위대한 창조적 결과물을 스포일러(Spoiler)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머스태시, 즉 콧수염이 늘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매튜제이(matthewj)는 얼굴에 새로운 느낌과 영감을 불어넣는 콧수염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찾았다. 수염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작은 단위로 쪼개고 그것을 언어로 전환해 얼굴에 다른 세상을 창조해 나가는 순간을 담은 것이다. 자신의 얼굴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은 단어들을 캘리그라피하여 머스태시를 하나씩 완성했다.

강예나 작가는 어릴적부터 관심을 가졌던 우주를 테마로 작업했다. 그는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인지, 세상은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가 궁금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양념통 안의 소금 알갱이 마저도 무한한 우주의 행성으로 변모되고 또 별빛으로 승화되기도 한다. 작가는 우리 일상생활의 작은 단위에서 끝없이 펼쳐질 수도 있을 커다란 우주를 그린다. 

작가의 단독 섹션 공간과 더불어 두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섹션도 눈에 띈다. 먼저 강예나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듯 대관람차 속에 숨은 태양, 시계를 닮은 달, 커다란 빌딩만 솟아난 지구를 그려냈다. 이후 매튜제이는 잉크와 형광 물감을 이용해 캘리그래피로 작은 세상에 대한이야기를 완성했다.

3주간 갤러리 탭하우스 F64에서 열리는 전시 ‘스몰 월드’는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 참여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갤러리 오픈 오후 3시 ~ 오후 11시, 월요일은 오후 6시 오픈
문의) 070-4300-7579



yunhee@f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