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쉬 카푸어 개인전 ‘개더링 클라우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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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bject (Triangle Twist) 2014 Stainless Steel Height:250 cm Photo: Dave Morgan Image © Anish Kapoor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국제갤러리는 8월 31일(수)부터 10월 30일(일)까지 물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신적인 형태를 다루어 온 현대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의 개인전 ‘개더링 클라우즈(Gathering Cloud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3년 및 2008년에 이은 국제갤러리 세 번째 개인전으로, 재료의 물질적인 특성과 비정형적인 형태를 표현한 근작 19점을 K1 및 K3 전시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독립적으로는 기묘한 독특성을 지니면서도 각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군집된 구름들(Gathering Clouds)>와 <비 정형(Non-Object)> 시리즈는 작품의 재료와 형태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작가 특유의 이미지의 반사와 왜곡 그리고 전환을 통해 시공감각 이면의 영적이고 본질적인 접근을 탐구해온 카푸어의 세계관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아니쉬 카푸어의 신작 <트위스트> 시리즈는 작가의 대표적인 연작 중 새로운 버전의 작품이자 스테인리스 강철로 가공된 조각 작품으로, 물체에 적용된 힘이 절제된 형태의 움직임으로 어떻게 전환되었는지 표현한다.

이번 아니쉬 카푸어 개인전에는 트위스트 작품 외에도 4점의 <군집된 구름들(Gathering Clouds)>시리즈 작품이 전시된다. 차례대로 <Gathering Clouds I, II, III, IV>라는 제목을 가진 이 작품들은 카푸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하늘 거울(Sky Mirror)> 작품과 마찬가지로 유리섬유로 제작된 오목한 형태의 디스크 작업이다. 벽에 걸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검은색 안료로 칠해져 있어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이 작품들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심연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 아니쉬 카푸어는 <세상의 기원(L’origine du monde)>(2004)와 <Leviathan (리바이어던)>(2011)까지 그의 상징과도 같았던 반사적인 표면을 가진 오목한 형태의 작품들 위에 강렬한 단색면을 입혀 새로운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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