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MMENT

편집장님.jpg

더 할 말이 뭐 있겠어. 계속 잘 가자.
사랑한다 노 브레인. 
by. Seo, Okseon

줜.jpg

‘마감 후 테라스 회동’을 약속했다. 일주일이 멀다고 가던 동네 술집 테라스로부터 소원해진 일상은 알코올과 돈까스와 떡볶이와 사라다로 점철된 위장의 추억도 모두 잊게 하였다. 다만 그 싸구려 조명 아래 놓인 오브제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건, 위축된 자존감이 아니라 박제된 기억 탓일지 모른다. 전부 등지고 싶다, 지금은. 더는 웃고 울고 떠들고 침묵하고 고백하고 껴안을 수 없을 것 같다.
by. Seo, Joowon

경주.jpg

저번 달 마감이 끝나곤 내내 만화방에 있었다. 집 앞 ‘뒹굴 뒹굴’이라는 만화 카페인데, 이름이 너무 간질거려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할 겸 살짝 들어가보았다. 내가 선택한 건 <슬램덩크>. 나누는 대화마다 만화 속 명대사를 인용하던 애인이 생각나 선뜻 집어 들었다.  ‘얼마나 오래 있으려고?’라는 마음에 두 시간을 먼저 결제 했는데, 결국 카페에서 나온 시간은 여섯 시간 뒤였다(동굴처럼 만들어진 자리가 있는데 한번 들어가면 그 편안함에 절대 나올 수 없다. 무서운 뒹굴 뒹굴…). 만화를 읽는 내내 주인공들의 대사에 울고 웃었는데 그 중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는 이번 한 달을 버티게 만드는 힘이기도 했다. 마감이 끝나면 또 뒹굴 뒹굴에 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아다치 미츠루의 <H2>다!
by. Kim, kyeongju

윤희.jpg

개인이 모여 사회가 되고 인류가 된다. 
결국 개인의 존재가 피어날 때 사회가 아름다워지고 인류가 성숙한다.
by. Kim, Yunhee

소연.jpg

어렸을 때는 그렇게 살이 안 쪄서 걱정이더니
이제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6월에는 운동 열심히 하고 살찌는 음식도 덜 먹어서
다이어트 성공합시다!
by. Gim, s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