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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나누는 배우 Yoon, Namoo 윤나무는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맑고 또렷한 눈, 섬섬옥수와 같은 손에서 풍기는 부드러운 모습 이면에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숨어 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건 그의 작품 활동이다. 윤나무는 언제나 무대 위에 있었다.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하여 1년에 <블랙메리포핀스> <모범생들> <로기수> <킬 미 나우> 등 지난 5년 동안 했던 공연만 무려 20개에 달한다. 거의 쉬지 않고 1년에 최대 4개의 공연을 소화한 셈이다.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꾸준히 무대 위...  
완전한 불안 Park, Jonghwan <양치기들>의 김진황 감독은 트레일러에서 “거짓말이 나를 잡아먹기 시작했다”는 말로 영화의 서사를 압축했다. 거짓말에 먹혀버린 ‘나’는 박종환이 연기했다. ‘나’는 주인공 ‘완주’이다. <검사외전> <잉투기> <베테랑>을 포함한 18편의 영화에 출연한 박종환은 <양치기들>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박종환은 감독의 묵직한 신뢰 안에서, 서사를 이끌 수 있는 연출자적 권능을 가지고 <양치기들>의 완주를 정교하게 만들어냈다. # The Boys Who Cried Wolf <양치기들>은 거짓과 침묵에 관한...  
F.OUND X 뮤지션리그 The Sound of Youth Dirty Blend 더티 블렌드(Dirty Blend)는 피아노 최민석, 콘트라베이스 장영은, 드럼 양재혁으로 구성된 팀이다. 작년 12월 발매된 <Sonatinen Lessons>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배웠던 귀에 익숙한 곡들이 이들 스타일로 다시 연주되어 있는데,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더티 블렌드의 에너지는 굉장히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이후 2016년 상반기에 공연과 함께 2집 작업을 병행해 올 가을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가’ 더...  
Don’t break your heart Savina & Drones 데뷔 앨범 한장으로 평단의 호평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을 저릿하게 만들었던 사비나앤드론즈. 그녀의 음악은 구체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다른 음악과는 달리 감정의 파편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는 것에 가까웠고, 파편 사이의 빈 공간은 ‘노래하는 나’와 ‘듣는 너’의 교감으로 채워 나갔다. 이런 1집 이후, 그녀는 5년의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5월, 2집 앨범 <우리의 시간은 여기에 흐른다>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녀의 지난 날을 가늠해 볼 수 있...  
Real Me Born Kim 랩 페스티벌에 출전하는 것을 계기로 힙합 신에 들어 온 본킴. ‘누 소울 클래식’, ‘78 블락스’, ‘스피킹 트럼펫’ 등 매번 다양한 크루의 소속으로 활동해왔지만, 하이톤의 독특한 랩 스타일은 ‘본킴’이란 두 글자를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2009년 <Begin Legend>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홀로 서기에 들어선 그는 정규 앨범 <Future Color>, EP앨범 <Future Shop>을 연달아 발표했다. 이는 신스팝부터 덥스텝까지 힙합의 다양한 모습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가능성 있는 하나의 아티스트...  
경계 밖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은 애써 무언가를 껴안으려 하지 않는다. 피리와 가야금 소리를 닮은 장수현의 바이올린, 변박을 전두 지휘하는 장도혁의 퍼커션, 음악의 생경한 정서를 배가시키는 최우영의 베이스, ‘기승전결’보단 차라리 ‘전기결승’에 가까운 회기동 단편선의 기타와 보컬은 관습적 예측과 편협한 한계로부터 매번 빗겨나 있다. 이들의 음악은 특정 장르로 구획할 수 없는 독립성을 가졌으나, 실은 어떤 것도 취하려 한 적 없고, 특정 범주에 구속될 수 없는 파괴성을 가졌으나, 실은 어떤 것...  
Shiny Moment DJ SODA # Rising Star 9개 국가 22개 도시 투어, 세계 5대 축제 송크란의 <S2O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태국 단독공연 10만 관객 동원, 세계적인 EDM 그룹 LMFAO의 멤버 레드푸(Redfoo)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제안까지. DJ 소다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은 너무나 많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 로컬 DJ로서 첫 출발을 알렸던 DJ 소다는 곡의 매력을 살리는 안무, 친근하게 다가서는 에티튜드로 파티 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는 ‘아시아 클럽 신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DJ’라는 수식을 안겨주었다. ...  
똑똑한 바보들 FHHH 한승재, 윤한진 그리고 한양규. 엉뚱하고 시끄럽고 잘 싸운다. 에너지가 철철 넘치지만 일 할 때가 아니면 보통은 숨기고 사는 듯하다. 그냥 평범한 동네 형들인 척 하면서. 셋은 출신도, 대학도, 자란 환경도 달라 사회인이 되면서 처음 만났는데, 3년 뒤에는 자신들만의 건축사무소 FHHH(푸하하하)를 차렸다. 프로젝트 <흙담>으로 ‘건축대상’까지 타면서 부쩍 바빠져 한 눈 팔 틈조차 없다는 그들은, 만나자마자 “드시라”며 쵸코파이를 내밀었다. (왼쪽부터) 한승재, 윤한진, 한양규 # 니들은 겁쟁...  
완전한 불안 Park, Jonghwan <양치기들>의 김진황 감독은 트레일러에서 “거짓말이 나를 잡아먹기 시작했다”는 말로 영화의 서사를 압축했다. 거짓말에 먹혀버린 ‘나’는 박종환이 연기했다. ‘나’는 주인공 ‘완주’이다. <검사외전> <잉투기> <베테랑>을 포함한 18편의 영화에 출연한 박종환은 <양치기들>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박종환은 감독의 묵직한 신뢰 안에서, 서사를 이끌 수 있는 연출자적 권능을 가지고 <양치기들>의 완주를 정교하게 만들어냈다. # The Boys Who Cried Wolf <양치기들>은 거짓과 침묵에 관한...  
F.OUND X 뮤지션리그 The Sound of Youth Dirty Blend 더티 블렌드(Dirty Blend)는 피아노 최민석, 콘트라베이스 장영은, 드럼 양재혁으로 구성된 팀이다. 작년 12월 발매된 <Sonatinen Lessons>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배웠던 귀에 익숙한 곡들이 이들 스타일로 다시 연주되어 있는데,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더티 블렌드의 에너지는 굉장히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이후 2016년 상반기에 공연과 함께 2집 작업을 병행해 올 가을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가’ 더...  
Don’t break your heart Savina & Drones 데뷔 앨범 한장으로 평단의 호평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을 저릿하게 만들었던 사비나앤드론즈. 그녀의 음악은 구체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다른 음악과는 달리 감정의 파편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는 것에 가까웠고, 파편 사이의 빈 공간은 ‘노래하는 나’와 ‘듣는 너’의 교감으로 채워 나갔다. 이런 1집 이후, 그녀는 5년의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5월, 2집 앨범 <우리의 시간은 여기에 흐른다>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녀의 지난 날을 가늠해 볼 수 있...  
Real Me Born Kim 랩 페스티벌에 출전하는 것을 계기로 힙합 신에 들어 온 본킴. ‘누 소울 클래식’, ‘78 블락스’, ‘스피킹 트럼펫’ 등 매번 다양한 크루의 소속으로 활동해왔지만, 하이톤의 독특한 랩 스타일은 ‘본킴’이란 두 글자를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2009년 <Begin Legend>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홀로 서기에 들어선 그는 정규 앨범 <Future Color>, EP앨범 <Future Shop>을 연달아 발표했다. 이는 신스팝부터 덥스텝까지 힙합의 다양한 모습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가능성 있는 하나의 아티스트...  
경계 밖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은 애써 무언가를 껴안으려 하지 않는다. 피리와 가야금 소리를 닮은 장수현의 바이올린, 변박을 전두 지휘하는 장도혁의 퍼커션, 음악의 생경한 정서를 배가시키는 최우영의 베이스, ‘기승전결’보단 차라리 ‘전기결승’에 가까운 회기동 단편선의 기타와 보컬은 관습적 예측과 편협한 한계로부터 매번 빗겨나 있다. 이들의 음악은 특정 장르로 구획할 수 없는 독립성을 가졌으나, 실은 어떤 것도 취하려 한 적 없고, 특정 범주에 구속될 수 없는 파괴성을 가졌으나, 실은 어떤 것...  
Shiny Moment DJ Soda # Rising Star 9개 국가 22개 도시 투어, 세계 5대 축제 송크란의 <S2O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태국 단독공연 10만 관객 동원, 세계적인 EDM 그룹 LMFAO의 멤버 레드푸(Redfoo)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제안까지. DJ 소다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은 너무나 많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 로컬 DJ로서 첫 출발을 알렸던 DJ 소다는 곡의 매력을 살리는 안무, 친근하게 다가서는 에티튜드로 파티 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는 ‘아시아 클럽 신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DJ’라는 수식을 안겨주었다. 바...  
똑똑한 바보들 FHHH 한승재, 윤한진 그리고 한양규. 엉뚱하고 시끄럽고 잘 싸운다. 에너지가 철철 넘치지만 일 할 때가 아니면 보통은 숨기고 사는 듯하다. 그냥 평범한 동네 형들인 척 하면서. (왼쪽부터) 한승재, 윤한진, 한양규 셋은 출신도, 대학도, 자란 환경도 달라 사회인이 되면서 처음 만났는데, 3년 뒤에는 자신들만의 건축사무소 FHHH(푸하하하)를 차렸다. 프로젝트 <흙담>으로 ‘건축대상’까지 타면서 부쩍 바빠져 한 눈 팔 틈조차 없다는 그들은, 만나자마자 “드시라”며 쵸코파이를 내밀었다. 옹느세자매 흙담...  
# 좋아하고, 꿈꾸고, 결국 해내고 모든 것이 심드렁했던 10대를 보낸 후, 남궁민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연기를 만났다. ‘배우’라는 두 글자를 가슴속에 품은 뒤로 그의 인생은 단 한번도 열정적이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다. 매번 인터뷰이에게 “힘든 적 없었어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이런 저런 이야기가 쏟아지곤 했다. 하지만 남궁민의 대답은 심플했다. “그냥 행복했어요”라는 말 안에는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원동력이 숨 쉬고 있다. 공대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됐어요? 저는 무슨...  
Slow And Steady Namkoong, Min # 눈부신 악당 남궁민이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재벌2세 ‘남규만’을 연기한다고 했을 때, 꽤 많은 사람이 의아해 했다. 그의 깨끗하고 반듯한 얼굴에서 어떠한 악랄함도 찾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늘하게 입 꼬리를 올리는 남규만의 모습은 ‘악역에 어울리는 얼굴은 따로 있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남궁민은 오직 연기력 하나로 모든 편견을 정면 돌파했다. # 의식한 적 없었던 ‘변신’ 남궁민의 차기작 <미녀 공심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전작과 확연히 다른 색깔이다...  
F.OUND X 뮤지션리그 We Like To Party April 2nd 정규 2집 발매 전, 싱글 앨범 <Bring It Up>이 공개된 시점에서 에이프릴 세컨드를 만났다. 새 앨범은 일주일 후에나 만져볼 수 있다고 했다. <Bring It Up>은 탁구공보다도 높게 튀어 오를 듯한, 공기부터 발랄해지는 록이었다. 한 곡만으로 새 앨범에 대한 어떤 방향을 예측할 수는 없었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2010년 EP 앨범 <시부야 34℃>로 데뷔 후 지금까지, 매일 올려다보는 하늘의 빛깔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온 밴드이기 때문이다. “파티 록...  
Everywhere And Nowhere Choi, Kwihwa “이런 영화 지금 아니면 언제 보나요?” 영화 <곡성(2015)>의 개봉을 하루 앞둔 날, 최귀화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영화의 시사점을 적확하게 파고든다. <곡성>은 불가해한 현상에 관한 답을 찾는 대신,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후 24편의 영화와 6편의 드라마, 그리고 수많은 연극에 출연하며 20년 가까이 연기 인생을 살아온 최귀화는 <곡성>을 포함해 올해에만 여덟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나는 배우다. <곡성> 개봉 후 닷새 만에 만난...  
변화하는 꿈 Lee, Sun # 짐작보다 따뜻하게 배우 이선의 이름은 낯설지만, 그 앞에 ‘뽀로로 성우’라는 수식이 붙여질 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빨강머리 앤>, <포켓몬스터>, <날아라 호빵맨>, <뽀롱뽀롱 뽀로로>부터 영화 <마다가스카> <개구리 중사 케로로> <크루즈 패밀리>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에 주인공 이선은 벌써 24년차에 들어선 베테랑 성우다. 오직 목소리 하나로 승부를 걸어 온 그녀는 독립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신호탄을 울렸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프리랜서 성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