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iling Observer
Jean Jul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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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장 줄리앙의 작품은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특히 스마트폰 중독, 사이버 폭력 등의 현실을 재치 있고 개성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10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한남동의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에서 장 줄리앙의 한국 내 첫 번째 개인전 <Concretisation>이 열리고 있다. 

‘구체화, 실현’을 뜻하는 타이틀처럼, 이곳에서는 온라인에만 존재했던 장 줄리앙의 작품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작품뿐 아니라 서울을 소재로 한 작품들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눈에 띄는 색감과 신선한 스타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장 줄리앙, 자신의 개인전을 맞아 한국을 찾은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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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ating Habits For Fricote Magazine, Ink And Digital Color, 21x30cm, 2015

# Jean Jullien, Seoul
공식적인 내한은 처음인데 기분이 어때요? 
새로운 나라에 가는 건 언제나 신나요. 요즘은 전 세계가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돼있지만, 인터넷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그곳에 가는 건 진짜 달라요. 직접 사람을 만나고, 도시를 걷고, 일상적인 풍경을 둘러보는 건 온라인에선 할 수 없잖아요. 한국에 와서 또 다른 대비를 느끼게 되는 것이 흥미로워요.

전시 타이틀이 <Concretisation>인데, 어떤 의미를 담았나요? 
작업에 유머를 더하는 걸 즐기는 편이에요. 제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 이름인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프랑스어 ‘Concretisatio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싶었어요. 단어의 뜻인 구체화는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겠죠. 이번에는 온라인상에 떠 있는 제 작업을 프린트해서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전시 타이틀을 정했어요.

일러스트뿐 아니라 사진, 비디오 등 다방면에 걸쳐 작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늘 진행할 라이브 퍼포먼스도 그중 하나일 텐데, 어떤 걸 보여줄 생각이에요? 
서울과 스튜디오 콘크리트, 그리고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와 관련된 퍼포먼스예요. 내일(10월 8일) 제가 참여한 스테레오 바이널즈 컬렉션이 발표될 거고요.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옷’이라는 재료를 이용할 예정이에요. 옷의 질감은 그대로 보여주고, 그래픽은 그 자리에서 그릴 거예요. 옷이라는 실물과 그래픽의 조화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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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Whirlpoo, Ink And Digital Color, 20×20cm, 2016





기사 전문은 파운드 매거진 2016년 11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파운드 온라인에서는 11월 15일 이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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