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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Kim, Gunjoo 김건주는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장의 벽을 자신의 실크스크린 작품들로 채웠음은 물론, 여러 개로 나누어진 공간은 부엌, 침실, 작업실로 컨셉화 해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로 전시 공간을 활용했다. 그의 작품들은 꿈을 꾸고 상상을 하게 만든다. 모든 것은 하나_바...  
We Shall Never Forget You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잊지 않겠다는 다짐 하나 2011년 3월 11일, 2만 명 넘게 희생된 동일본 대지진 참사. 그 현장을 둘러본 몇몇 일본 건축가들의 코멘트가 생각난다. 건축가 쿠마 켄고(Kuma Kengo)가 최근 신간을 통해 증언한 것처럼 철저하게 파괴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던 그들의 무기력한 심정은 ‘집단적 임사체험’이...  
Creative Spirits Kim, Gunjoo Everything Is One: 너구리, Silkscreen Print on Paper, 70×70cm, 2013 LACOSTE Live: Finding The Enjoyment 2, Silkscreen Print on Paper, 70×100cm, 2013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Jo, Yoonjin 조윤진의 작품은 새롭고 신선하다. 새로울 것 없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나 수퍼 히어로의 얼굴을 박스 테이프로 그려냈다는 것이 작가와 작품을 아주 흥미롭게 만든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작업, 작가 조윤진의 이야기는 작품들만큼이나 재미있다. Iron Man, 54×39cm, Tape on Board, 2014 테이핑으로 작품을 ...  
Remembrance of Things Past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의 봄, 1979년과 1985년 처음 놀러간 동대문에서 딸은 동대문이 어딨냐고 물었다. 내가 “여기가 동대문이야”라고 답했을 땐 “아니 그게 아니라, 문이 어딨냐고 아빠”라고 다시 물었다. 아이의 궁금해 하는 표정을 보고는 그때서야 손으로 “저기 있어”라고 했는데 아이는 직접 보고 싶단다. 해서...  
Creative Spirits Jo, Yoonjin Matilda(3), 22×27cm, tape on pane, 2014 Pharrell Williams, 54×78cm, tape on board, 2014 Tony Stark, 54×39cm, tape on board, 2014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Kwon, Ahra 권아라의 작품 안에는 서울이 있다. 늘 보고 느끼는 서울의 가장 친근한 모습들, 그래서 보는 순간, “서울이네!” 소리가 나오는, 그런 풍경들이다. 그녀의 또 다른 작품들은 꿈같다. 두둥실 떠올랐다가 주루륵 흐를 것 같고, 몽실몽실 피어오르기도 하는 그런 꿈같은 꿈. 이런 그림을 만들어내는 권아라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그대들의 겨울을 이겨낸 꽃은 그 곳에선 끝내 피어나지 못했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그대들의 꽃이 피어있음을 잊지 말아주길 세월호 추모글 中 세월호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Happiness of Slow City 느린 도시의 즐거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느린 사람들은 평판이 좋지 못하다.” 피에르 쌍소(Pierre Sansot)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책의 첫 문장이다. 국내에 책의 초판이 나온 해가 2000년이니 벌써 14년 전인데 당시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는 잔뜩 들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Creative Spirits Kwon, Ahra Float In The Air zitten - www.ahrakwon.com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Moon, Jooyoung 지난 달 문주영은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밝은 컬러의 작품 몇 개를 보내왔다. 새로운 구성원이 태어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들에는 가족의 사랑, 따뜻함, 엄마, 모성애 같은 포근한 느낌들이 밝고 경쾌한 컬러로 표현되어 있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 작업에 매...  
벚꽃엔딩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사랑하는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 中  
Creative Spirits Moon, Jooyoung picnic, 201310 grandma’s lullaby,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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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HORORO 보는 순간, “이거 재밌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작품들이 있다. 호로로의 그림들이 그랬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남자 아이, 다양한 동물 모양의 모자를 쓴 아이들을 가득 태운 이층버스를 운전하는 돼지 등 캐릭터와 소재는 친근하고, 표정과 행동에 익살과 재미가 묻어나온다. 작가 이름 역시 재미있는 어감의 호로로. 그는 ...  
사라지는 것 잊혀지는 것 1968년도에 고가차도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진 아현 고가차도가 45년만인 2014년에 철거되었다. 개인적인 추억이 많이 서려있던 서울의 또 다른 상징이 하나 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개발 이란 이름 아래 수없이 많은 것들이 없어지고 사라지고 잊혀지는 것들을 반복하면서 그 속에 숨어있던 추억들도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아쉽다. ...  
Yours Imagination&Reality 당신의 상상과 현실 김포공항 상상과 현실 그 사이 파운드 매거진에 매달 글을 쓴지 햇수로 5년째, 2010년 9월호부터 시작했으니 어느덧 마흔네 번째다. 음험한 숫자인 4가 두 번 겹치는 44. 뭔가 이벤트(할로윈 파티 같은)라도 해야 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암튼. 이렇게 지나고 보니 꽤 글 좀 쓰는 작가라도 된 기분도 잠깐 들지만 단지 몇 ...  
청마만리(靑馬萬里) “푸른 갈기를 휘날리는 말이 만리나 거칠 것이 없이 내달린다.” 역동적인 말처럼 힘차게 꿈을 펼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Respond_1994 응답하라 1994_가로수길 응답하라 1994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나의 주말을 책임졌던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도 그랬다. 특히 <응사>는 나 같은 아저씨(라고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나이가 되었다)들에게 오랜만에 본방 사수의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옛날이 좋았어, 옛날이 재밌었지’라고 자꾸 떠올리는 풍토가 ...  
Creative Spirits HORORO Skate - 소년과 소녀 Shower time - 차례를 지키도록 해요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Jang, Sooji 장수지 작가는 존재하되 보이지 않는 불안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그 피사체가 예사롭지 않다. 여리고도 창백한 소녀 속에 투영된 불안은 그래서 더욱 서늘하게 다가온다. 손에 잡히지 않는 불확실성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미성숙함이 소녀와 여자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소,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비단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