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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59
Somebody Watch Me 누군가 나를 본다_어반 하이브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에스파냐 프라도미술관 소장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스페인 궁정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azquez)의 ‘시녀들’이란 작품이 있다.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그림이다. 얼핏 보면 구도가 산만하고 특징이 없다. 하지만 미술사적으로 대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그림은 필리페 4...  
13
최환욱 '아픔을 먹는 말' & '아픔에 대하여' 이 작업은 2008년 김형재, 홍은주가 발행하는 <가짜잡지> 2호에 싣기 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각각 마음속의 아픔으로부터 파생되는 두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있습니다. 아픔을 먹는 말은 마음속의 아픔을 먹고 자라는 말이 겪는 작은 아픔에도 무너지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 ...  
152
LEE, YONGHOON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이야기를 품은 사진 ‘노스탤지어 포 내추럴(Nostalgia for Natural)’이라는 주제를 지닌 이용훈의 사진에는 침묵이 깃들어 있다. 처음 사진을 응시하는 순간 감상자를 둘러싸고 있던 소리는 신비로운 서정 속에 녹아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모든 소리를 끌어들여 하얗게 비워낸 바로 그 자리에서, 이용훈의 사진은 소리 없...  
162
Waiting for the Next Season 우리가 지니는 모든 그리움과 절망, 우리가 지니는 모든 행복감과 신뢰는 오직 하나의 명제 안에서만 보존된다. 봄의 첫날이 그것이다.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의 <사랑의 방> '네 번째 사랑의 방' 中  
11
Intermezzo for Deleuze’s city 들뢰즈의 도시를 위한 간주곡_예화랑 들뢰즈 따라하기 90년대 중반 들뢰즈(Gilles Deleuze)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한 후 한국엔 난데없이 들뢰즈 열풍이 불었다. 개념에 늘 목말라 있는 예술가들과 작가들은 자신만의 개념을 만들기 위해 들뢰즈의 세계에 한발 집어넣고 간을 봤다. 거장의 어록으로부터 내 생각을 풀어나가야지. 그러면 ...  
kang, dukbong 나의 작업은 관계(關係)와 소통(疏通)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둘은 우리의 본질을 나타내는 말 중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사회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그 속에서 소통하며 살아간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빈 공간, 채워져 있으나 비워진 형상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허한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  
60
Choe, HwanUk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01 Pain 글자, 그림을 입다 최환욱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다.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직장생활을 통해 생활비를 확보하거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준비 기간을 거치는 데 비해, 그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프리랜서 세계에 뛰어들었다. 최환욱이 자주 시도하는 건 문자와 그림을 결합하는 것. 그와 나눈 대화 속에...  
102
Dividing and sharing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다른 경험을 하기도 하며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일지라도 같은 경험을 하기도 한다. 감정이 공명하는 그 순간, 기다렸던 모든 것이 시작된다.  
199
What dream do you dream? 그대, 어떤 꿈을 꾸나요_부띠크 모나코 니나와 그레고르의 꿈 영화 <블랙 스완>을 봤다. 잔뜩 독 오른 사이코패스의 머릿속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영화는 시종일관 세상의 모든 신경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듯 팽팽한 텐션이 걸려있었다. 흑조가 되려는(아니 되어야 하는) 어느 백조의 자기 파괴에 대한 영화. 내키지 않지만 알을 깨야 하는...  
38
Oh, Taewon 눈물 시리즈 작업은 삶의 그림자를 받아주고 대신 삶의 흔적으로 반짝이는 보석 같은 형상을 만들어준다. 오랫동안 인간에게 회복을 선사했던 자연에게 받은 다양한 모양과 빛깔의 눈물들은 모든 것을 정화시키는 삶의 순환을 통해 새 생명을 공급한다. 눈물은 슬픔만을 상징 하는 게 아니라, 기쁨, 감동, 애틋함 등등 수많은 감정들의 증거가 되어주며 여러 가지...  
26
KANG, DUCKBONG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진지한 농담 강덕봉의 조각에는 수많은 구멍이 있다. 비어 있는 공간들이 모여 공간을 채우는 역설. 그 진지한 농담을 통해 강덕봉은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묻는다. 관계와 소통을 이야기한다. 이 ‘다공질 인간의 도래’앞에서, 우리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해진다. 01 벽에 기대고 있는 여자, Mixed ...  
83
a mysterious story 수많은 거짓과 조금의 진실이 이루는 기적같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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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Our Hill 잘가요, 언덕_명동성당 서울의 낮은 언덕 어릴 적 살던 동네에 언덕이 하나 있었다. 그때 난 네 살 꼬마였다. 지금도 그 시절의 기억을 시작하면 언덕의 풍경부터 떠오르곤 한다. 언덕 위엔 커다란 교회당이 있었다. 어른들은 그 건물을 전도관이라 불렀다. 전도관은 붉은 벽돌로 만든 집이었다. 전면에 커다란 뾰족아치 문짝이 세 개 달려있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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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tterfly Collector …And I don’t care about morals. Because the worlds insane and were all to blame anyway. And I don’t feel any sorrow. Towards the kings and queens of the butterfly collectors. -The Butterfly Collector by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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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ic Image > 요릭(Yoric) www.comicinema.net / @comicinema(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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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YOUNGWOOK 짐승들의 환상곡 백영욱의 작품에서는 야만의 냄새가 난다. 거친 질감의 그림이 야수의 포효를 닮아 있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 맞서고 싸우고 얽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디선가 그르렁거리는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짐승들이 빚어내는 환상곡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작가 백영욱은 이런 ‘짐승’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동물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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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63Building? 63빌딩을 아십니까? 원형으로 불리는 1976년 버전의 영화 <킹콩>에서 킹콩은 지금은 무너진 쌍둥이빌딩을 오른다. 맨하튼의 수많은 빌딩 중 왜 하필 저길 오를까 싶었다. 1933년 원작에선 쌍둥이빌딩이 아니라 탑처럼 뾰족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올랐다. 최근 리메이크된 2005년 버전에서 킹콩이 올라간 빌딩은 다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다. 얼...  
108
Close Encounter 1년 12달 366일 8,784시간 527,040분 31,622,400초. 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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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매거진에서 창조적인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를 찾습니다. 파운드 매거진은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함과 동시에 아티스트와 대중들의 만남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매 달 1명의 아티스트를 선정, 그 작품을 2페이지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포토그래피, 회화 등 파운드 매거진의 페이지를 멋지게 채울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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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Y 물음표를 닮은 표정 선뜻 읽히지 않는 표정이 있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표정, 도대체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모르는 애매한 표정. 수니(Soony)가 그려내는 인물들의 표정이 그렇다. 이 ‘물음표를 닮은 표정’은, 어쩌면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우리 자신의 표정인지도 모른다.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2009년 초부터 시작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