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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157
Seo, Jina 옆으로 누우면 벽 똑바로 누우면 천장 엎드리면 바닥이었다 눈을 감으면 더 좋았다 가끔 햇빛이 집요하게 창문에 걸쳐 있다 돌아가곤 했다 - 강성은의 시 ‘방’ 中  
227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Moon, Gaeun 나를 닮은 괴물 Shy Boy, Acrilic Work Angry God1, Acrilic Work 서울이 고향이 아닌 문가은은 아이들의 미술 수업에 나가고 있다. 그녀는 작업실도 없이 직장 생활을 하며 자신의 방에서 상처받은 내면을 그려낸다. 난폭한 ‘괴물’을 그리던 그녀와 서면으로 나눈 인터뷰에서 에디터는 뜻밖의 메시지를 받...  
130
Moon, Gaeun Angry God 2 딸기향 첨가  
129
Kim, Ok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목소리가 담긴 그림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이렇게 설명했다. “만약 누군가 제 작업을 2003년부터 지켜봤다면 ‘이 사람 정말 노력파구나’라고 하겠지만 2012년 최근 작업만 본 사람이라면 저를 재능 있는 사람으로 착각할 거라고 생각해요. 제 입장에서는 엉덩이가 질긴 사람들이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거 같아요.”타고난 재능...  
100
Kim, Ok (1) My Boy Collection, 21.9×29.7cm, Pencil on Paper, 2010 (2) Oh! My Boy!, 21.9×29.7cm, Pencil on Paper, 2010  
175
Baek, Hana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더 자유롭게, 더 친근하게 백하나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녀의 일러스트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특유의 감각이 살아 있다.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당기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미술관의 격식보다는 거리의 자유분방함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로부터, 작품 활동에 얽힌 스토리를 들었다. 일러스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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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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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KIM, SOHEE 점과 선의 긴장 지난달 김소희는 ‘Misty Memories’, ‘Moon’이라는 제목의 연작을 파운드 매거진에 보내왔다. 사실 김소희는 영화계에서 미술, 무대작업 등을 오래 해온 사람이었다. 틈틈이 드로잉을 계속해 오다, 최근 3년 사이 돌연 회화 작가로 ‘전업’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환각과 이미지를 매혹적인 작품으로 표현하...  
34
Kim, Sohee Misty Memories, Mixed Media on Panel, 30×30cm Moon, Mixed Media on Panel, 60×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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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Jung, Eunjoo 봄 01 아방가르드 첼리스트 이옥경, 99cm×66cm, Canon 5dm2, 사진에 포토샵 작업, 2011 지난 달, 파운드 매거진에 고양이, 나비, 그리고 꽃들이 가득한 작품을 보내온 정은주는 그림과 사진, 건축 CG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다. 따뜻하고 몽환적인 봄의 느낌이 담긴 정은주의 작품은 아름다우면서도 ...  
30
Jung, Eunju 1 민화-21C-봄4, 복합매체, 2011 ‘민화’ 시리즈는 CD 케이스에 매니큐어와 긁어내기로 작업했고, ‘봄’ 시리즈는 캔버스에 아크릴로 작업했다. 작업에 CD와 매니큐어, 버려진 나무판을 재료로 쓰는 것은 무언가에 대한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것들에 대해 무엇인가 남겨보고 재창조해보고 싶은 작은 마음이 있어서인 것 같기도 ...  
19
Ryu, Juhang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서울의 이야기 1 A View of the Mountain, C-print, 2010 2월 말, 마감 중인 파운드 매거진에 몇 점의 사진 작품이 도착했다. 간략한 지원서와 함께 도착한 사진들을 받아들고, 편집팀은 그 자리에서 그의 작품을 ‘Creative Spirits’의 위너로 선정한 건, 작품도 작품이지만 작가의 성의와 열의 때문이었다. 광...  
한충석 <더 이상 다가오지 마세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관계에 대한 감투. 나 자신이 방어태세라 이야기하며 나를 방어하는 또 하나의 수단을 만들고, 그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공격태세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타자에 의한 자아, 혹은 자아에 의한 타자처럼 스스로의 기준이 절대적이거나 상대적일 때 달라지는 관계에 대한 자기성찰이다. 생각해보면 정답이 없는 것이...  
109
Ryu, Juhang 01 Into the tunnel, C-print, 2011 02 Empty Street, C-print, 2009  
3
YORIC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끊임없이 징징대기 '징징댄다'는 게 이렇게 멋진 말인 줄 몰랐다. 자기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 이걸 두고 요릭(Yoric)은 ‘징징대기’라고 표현했다. 만화와 영화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요릭. 그녀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불편함을 건져 올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어...  
이용훈 '사랑은 지고 달빛은 빛나고' 나의 작업은 나 자신을 '불안정한 방랑'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내가 경험하고, 보고, 만났던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고마운 마음 뿐이다.  
10
Han Choongseok The First Winner of Creative Spirit 치유를 꿈꾸다 Self-enlightment, 162.2X130.3cm, 광목천에 아크릴, 2008 스스로를 ‘소심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자폐적인 사랑을 처절한 심리묘사로 표현한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을 좋아한다고 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도피’의 모티프를 반복적으로 다루는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  
13
최환욱 '아픔을 먹는 말' & '아픔에 대하여' 이 작업은 2008년 김형재, 홍은주가 발행하는 <가짜잡지> 2호에 싣기 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각각 마음속의 아픔으로부터 파생되는 두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있습니다. 아픔을 먹는 말은 마음속의 아픔을 먹고 자라는 말이 겪는 작은 아픔에도 무너지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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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NGHOON the winner of creative spirits 이야기를 품은 사진 ‘노스탤지어 포 내추럴(Nostalgia for Natural)’이라는 주제를 지닌 이용훈의 사진에는 침묵이 깃들어 있다. 처음 사진을 응시하는 순간 감상자를 둘러싸고 있던 소리는 신비로운 서정 속에 녹아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모든 소리를 끌어들여 하얗게 비워낸 바로 그 자리에서, 이용훈의 사진은 소리 없...  
kang, dukbong 나의 작업은 관계(關係)와 소통(疏通)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둘은 우리의 본질을 나타내는 말 중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사회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그 속에서 소통하며 살아간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빈 공간, 채워져 있으나 비워진 형상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허한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