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e had, What we loved
스페셜 이슈, 추천앨범


01 - 20 하세가와 요헤이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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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V.A. <Our Nation 1(1996)> 
‘우리나라, 우리 인디’를 의미하는 앨범의 제목부터 알 수 있지 않을까? 2016년, 아직도 말 달리고 있는 크라잉 넛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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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델리스파이스 <Deli Spice(1997)>
나에게 있어 한국 인디의 큰 별이기도 한 밴드. ‘챠우챠우’는 영원한 한국 인디 앤섬(Anthem)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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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언니네 이발관 <후일담(1998)> 
1집도 명반이지만, 나는 <후일담>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연주하는 정대욱(정바비)의 기타를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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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99 <스케치북(1999)>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 마다 성기완 형님이 그린 다양한 그림을 본 듯한 앨범. 힙합, 얼터너티브, 아방가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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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황신혜밴드 <만병통치(1997)> 
늘 한 걸음, 아니 두 걸음 빨리 걷고 있었다. 뭔가를 찾아낸 안테나, 창조 능력을 가진 아방가르드 예술 유닛. 영원히 식지 않은 짬뽕국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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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장기하와 얼굴들 <별 일 없이 산다(2009)>  
‘의식을 하지 않은 무의식’을 제대로 담아낸 걸작. 내가 지금 이 밴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한 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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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어어부 프로젝트 <개, 럭키스타(1998)> 
미니어처 가든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우주적인 정원, 그리고 블랙홀 같은 흡인력. 천재끼라는 건 이런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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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Noizegarden <Noizegarden(2001)>
한국 밴드음악계에 새로운 헤비니스를 만들었던 노이즈가든. 그 노이즈는 아직까지 사람들의 뇌를 흔들고 있다. 그것이 곧 ‘전설’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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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노브레인 <청춘구십팔(1999)>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해 보리라. 맨땅에 헤딩하리라.’ 소금기가 있는 이성우의 목소리는 언제나 1998년의 홍대를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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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사월 x 김해원 <비밀(2014)>
지옥의 어둠에서 손잡고 노래하는 세르쥬(Serge Gainsbourg)와 버킨(Jane Birkin). 바다보다 깊고, 우주보다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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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서울전자음악단 <Life Is Strange(2011)>
‘음악 하는 사람의 고집이란…’같은 말이 제대로 된 ‘고집 앨범’앞에선 웃기게 들린다. 정말 대단한 음악인, 윤철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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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호선 버터플라이 <Time Table(2004)>
뿌연 안개가 갠 느낌이 든 3호선 버터플라이의 3집(물론 전 앨범들도 요즘 앨범들도 난 좋아한다). 자주 함께 놀았을 때 나온 앨범이라 나에게 더욱 특별하다.
(*파운드 매거진 3월호 오타로 인해 웹에는 하세가와 요헤이의 글 원본으로 게재합니다. 하세가와 요헤이, 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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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눈뜨고 코베인 <파는 물건(2012)> 
‘그대는 냉장고’래요. 당신은 그 의미를 알 것 같아요? 사실 몰라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대단하다고 느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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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V.A. <클럽 하드코어 아싸, 오방 첫 번째 앨범(1998)>  
이화여대에 있었던 클럽이 만든 옴니버스. 해외에서 부트랙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옵스큐어 펑크(Obscure Punk)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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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적적해서 그런지 <싸운드 체킹(2011)> 
나에게 홍대랑 미국을 동시에 생각나게 해주는 외국 형 얼터너티브 밴드. 다음 음원은 카세트테잎로 발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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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코코어 <고엽제(2000)>
갑자기 나오는 디지털 비트, 그것으로 인해 더더욱 ‘홍대 얼터너티브의 전설’이 증명이 될 듯한 앨범. <고엽제>는 얼터너티브 펑크의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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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미시스터즈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2011)>
아직 전설이 안 됐지만, 언젠간 꼭 전설이 될 거라고 믿는다. 홍대 최고의 뮤지션이 모여서 만든 앨범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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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키무키만만수 <2012(2012)>
안드로메다까지 울려 퍼지는 외침. 레인코츠(Raincoats)와 슬릿츠(Slits)의 피를 흡혈해서 빈혈로 쓰러지게 한 그녀들.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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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우정모텔(2011)>
술이 취한단건 뭘까, 내가 홍대에서 산다는 건 뭘까. 바로 이 밴드가 노래하는 게 우리들의 시티 라이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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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자우림 <Purple Heart(1997)>
아직 어두웠던 홍대 앞에서 봤던 ‘미운 오리’라는 밴드. 몇 년이 지난 후에는, 바로 ‘백조 자우림’이 되어 있었다.

21 - 23 바버렛츠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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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라이프앤타임 <Land(2015)>
자연물을 주제로 삼고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해 낸 <Land>. 음악을 듣는 순간 이미지로 이어지는 점이 매력적이고 멤버 셋의 구성으로 내는 독특한 사운드와 연주가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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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나래 <Just Be You(2015)>
이나래는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완벽하게 해내는 여성 뮤지션이다. <Just Be You >는 우리나라 인디신의 폭을 한 층 더 넓힌 앨범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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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선우정아 <It`s Okay, Dear(2013)>
국내 여성 뮤지션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완벽하게 제시한 스마트하고 야무진 앨범. 선우정아는’인디’라는 단어의 참 뜻을 가장 완성도 있고 충실하게 보여주는 일등 공신이다.

24·25 러브엑스테레오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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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언니네 이발관 <비둘기는 하늘의 쥐(1996)>
빈틈없이 꽉 차있는 멜로디와 서정적이며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앨범. 최초로 시도된 인디 록 사운드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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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V.A. <3000 punk(1999)> 
국내 최초의 인디 펑크록 옴니버스 앨범. 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로파이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트랙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26 - 28 페이션츠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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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노브레인, 위퍼 <Our Nation 2(1997)>
한국 밴드가 활동하는 방식을 보여준 명작. 인디 신의 롤 모델이 된 앨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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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TSQ <Dig Out From A Box In The Basement(2015)>
신나고 상큼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앨범이다. 타이틀 곡‘Ding-Dong-Ditch!’는 특히 더 좋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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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Patients <18(2015)>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아 모은 페이션츠의 최신작. 앨범을 들은 사람은 누구든 빠질거라 확신한다.

29 - 31 <파운드 매거진>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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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My Aunt Mary <Just Pop(2004)>
좋은 멜로디, 굉장한 밴드의 합. 마이 앤트 메리 최고의 순간이 모여 만들어진 앨범. ‘공항 가는 날’은 비행기 타는 날마다 평생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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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J Soulscape <180g Beats(2000)>
인디 음반이라고 한정짓지 않아도 그 자체로 너무나 아름다운 존재. 정말 수백 번 들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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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가리온 <Garion(2004)>
우리나라 힙합을 이야기하면서 빼 놓을 수도, 빼 놓아서도 안 되는 이름. 오랜 시간이 걸려 나왔던 첫 정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