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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18일 국제경쟁부문 대상 ‘킵 온 키핑 온’의 상영을 끝으로 6일 간의 음악 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역대 최다 작품(25개국 103편의 영화)이 상영된 이번 영화제는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긴 대장정을 마쳤다. 관람객들을 위해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 무대, 청풍호반 무대 그리고 제천시 문화회관이 상영관으로 확대 운영되었고, 예매 시작부터 관심이 쏟아졌던 영화 프로그램은 전체 114회 차 중 36회 차가 매진됐다. 또한 청풍호반 무대를 들썩이게 한 원 섬머 나이트에는 3일간 총 8,3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했고, 무성영화 연주와 뮤지션들의 열광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역대 최대 작품 수, 더욱 다양해진 음악 공연을 선보인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새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음악영화를 발굴하는 특별한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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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l
아리랑
뮤지컬 ‘아리랑’은 천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담아냈다. 이번 뮤지컬은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등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가장 한국적인 음악과 내용을 담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리랑은 지난 8월 15일, 광복70년을 맞아 전국민 대상 무료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당첨된 1,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고, 10대부터 70대까지 동일한 비율의 사람들이 초대되어 세대별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광복 70주년 기념이라는 특별한 날인만큼 배우들은 대사 한 마디, 몸짓 하나에 진심을 다했고 관객들은 기립으로 화답했다. 배우들의 선창으로 시작된 아리랑은 객석까지 이어져 극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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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lease
에스노는 일본의 차세대 재즈힙합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켄이치로 니시하라의 또 다른 프로젝트다. <Release>는 샘플링, 어쿠스틱을 중심으로 한 전작들과는 달리 신스나 일렉트로닉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감성 일렉트로닉을 선보였다. 또한 여성 래퍼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켄이치로 니시하라의 특유의 멜로우한 감성이 여성 래퍼들과 만나 몽환적이면서도 소녀적인 느낌을 한껏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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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A New Constellation
콴틱 프레센츠 더 웨스턴 트랜션트는 일렉트로닉, 재즈, 펑크, 라틴, 레게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멀티플레이어이자 프로듀서다. 그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앨범이 하나 생긴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음악을 추구한다. <A New Constellation>은 2014년 초 뉴욕에 거주하며 (오랜 기간 그가 빠져있던 라틴, 아프리칸, 캐러비안 스타일에서 벗어나) 클래식 소울과 인스트루먼탈 재즈에 심취하게 된 자신을 담았다. 연주는 로컬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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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천 개의 플라토 공항
삼성 미술관 플라토에서 열린 ‘천 개의 플라토 공항’은 정교한 공간연출로 실제 공항에 있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켰다. 관람객들은 여행자이자 환송객으로서 출발과 도착, 자유와 통제, 현실과 허구 등 공항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각자의 개별적인 삶에 대입하는 순간을 가졌다. 작가들이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만들어낸 여러 ‘상황적 공간’은 그 공간에 배치됐을 때 느끼는 근원적인 소외감과 외로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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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Boulevard
<블러바드>는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을 원하는 놀란(로빈 윌리엄스)이 어느 날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만나게 되면서 변하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유작인 동시에 <올드보이>, <신세계> 정정훈 촬영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로빈 윌리엄스 인생 최고의 연기는 명품 조연 배우들과 만나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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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2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3년만에 정규 2집을 발표했다. 관록의 아티스트부터 신예 실력파 아티스트까지, 
총 18팀의 피처링 군단(박정현, 개코, 제시, 얀키 등)이 참여하며 참신하면서도 색깔 있는 12곡이 완성됐다. 남과 여의 만남과 다양한 감정선,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개의 시선 등 프라이머리가 가진 재능(일상 생활에서 가장 익숙하게 느껴오던 것들 것 특별하게 만들어내는)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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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Modern Language
포스트카드 프롬 제프는 영국 멘체스터의 인디 록 밴드이다. 포크와 일렉트로니카, 컨트리, 팝 등의 요소를 완벽하게 포용해 흡수해버린 이들의 음악은, 밝은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의 풍경에서부터 푸른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성을 내재한 채 덤덤하게 흘러간다. <Modern Language>는 그들의 기념비적인 첫 정규앨범으로 얼터너티브 록에 기반을 둔 사운드 트랙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다. 각 트랙마다 하나하나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서사와 스토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