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이반 투르게네프 원작 소설 <아버지와 아들> 선보인다

[국립극단 포스터]아버지와아들_0902-0925.jpg

국립극단이 2015년 가을마당 첫 번째 작품으로 러시아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원작 소설 <아버지와 아들>을 9월 2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러시아 사회가 겪고 있던 세대간의 갈등과 심리를 그려낸 소설 <아버지와 아들>이 아일랜드의 체홉으로 이름난 극작가 브라이언 프리엘에 의해 재탄생 됐다. 소설 속 투르게네프의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은 마치 체홉의 네 걸작 <갈매기>, <벚꽃 동산>, <세 자매>, <바냐 아저씨>를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 같다.  

<아버지와 아들은> 농노해방을 눈앞에 두고 러시아가 사회적으로 크게 동요하고 있던 1859년을 그린 이야기로, 대학을 졸업한 아르까디는 진보적인 사상과 열정을 가진 친구 바자로프와 함께 아버지 니꼴라이와 큰아버지 빠벨이 살고 있는 고향 농장으로 떠난다.

귀족 출신의 이상적 자유주의자로 철학과 예술을 중시하는 빠벨과 모든 것을 부정하는 니힐리스트를 표방하는 바자로프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대립한다. 아르까디와 바자로프의 환영 파티를 위해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성격의 안나와 그녀의 여동생 까쨔, 숙모인 올가 공주가 니꼴라이의 농장을 방문하면서 평범하고 조용했던 러시아 농가에서 엇갈린 사랑이 시작된다. 

극작가 브라이언 프리엘은 ‘아버지와 아들 세대의 갈등’이라는 원작의 주제를 잘 살리면서도, 불안한 일상 속 인물 간의 엇갈리는 사랑이야기를 극대화했다. 끊임없이 대두되는 세대간의 갈등을 초월하여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자연에서 영원한 화해를 꿈꾸는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다. 


공연날짜 9월 2일(수)~ 25일(금) 평일 오후 7시 30분(화요일 쉼), 주말 오후 3시
공연장소 명동예술극장
티켓정보 R 50,000원 / S 35,000원 / A 20,000원
티켓예매 www.ntck.or.kr
예매문의 1644-2003



yunhee@fndt.co.kr
publish.json?nurl=http%3A%2F%2Ffoundmag.co.kr%2F690273&xml_url=http%3A%2F%2Ffoundmag.co.kr%2Fdaum_xml%2F690273.xml&channel=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