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의 현재와 역사적 명작들을 한 자리에서
제9회 일본영화제 @부산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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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9일 제9회 일본영화제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일본문화청이 주최하고 영화의전당, 재팬이미지카운실이 공동주최하는 일본영화제는 올해 특별히 영화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서 단독으로 열리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일본영화제는 이전 7회까지는 서울에서만 개최되었고, 지난 8회 영화제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열린 바 있다.

 

일본 영화제는 양국가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국내에 미개봉 된 일본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단편을 포함해 총 47편이 상영되며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만화경’이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장르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신작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주요 예술문화계 인사 및 일반 관객들이 참석할 개막식에서는 히로스에 료코(Hirosue Ryoko)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우치다 겐지(Uchida Kenji) 감독의 신작 <열쇠 도둑의 방법>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일본 영화의 현재와 일본 영화계 거장들의 역사적 명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참신한 구성과 젊은 배우의 산뜻한 연기로 화제를 모은 요시다 다이하치(Yoshida Daihachi) 감독의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신성 카마테짱! 로큰롤은 영원하리>를 연출했던 이리에 유(Irie Yu) 감독의 신작 <로드사이드 퓨저티브> 등 신진 감독들의 작품을 비롯해, 48편을 연출하고 230편이 넘는 각본을 쓰며 100세까지 현역 감독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에 세상을 떠난 신도 가네토(Shindo Kaneto) 감독의 유작 <한 장의 엽서>와 올해 12월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노시타 게이스케(Keisuke Kinoshita) 감독의 대표작인 <카르멘 고향에 돌아오다>의 디지털 리마스터판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Ito Junji)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공포 물고기>, 1982년부터 만들어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크로스>를 바탕으로 만든 <극장판 마크로스F-작별의 날개> 등 놓쳐서는 안 될 이색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며, ‘ICAF의 작가들’과 ‘타마그라 애니메이션의 궤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에 관객과의 대화 및 다양한 심포지엄이 마련돼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 29일 목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 일요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9회 일본영화제는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중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일반관객은 6,000원, 회원 및 경로, 청소년은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작품 정보와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일시 2012년 11월 29일 (목) ~ 12월 3일 (일)
행사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중극장, 소극장
홈페이지 www.dureraum.org
문의전화 051-780-6000
가격안내 일반관객 60,000원 / 청소년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