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12/7 | 서울독립영화제 2012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올 한 해 주목받은 독립영화들이 모였다

서울독립영화제 2012 - Light My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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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는 ‘서울독립영화제 2012’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9일간 CGV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2012년 제38회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명실상부 한국 독립영화의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를 시작으로 금관단편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등을 거쳐 현재까지에 이르렀고, 장르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들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경쟁 영화제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홍대 인근에서 열린 사전 감독 모임에서는 개막작과 본선 경쟁작, 새로운 선택, 특별 초청, 이슈, 해외 초청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이 전면 공개되었다. 이날 모임에는 서울독립영화제 스태프들과 집행위원, 그리고 총 46명의 상영작 감독들과 <1999, 면회>의 김창환, 심희섭, 안재홍, 진해철, <충심, 소소>, <초대>의 이상희, <코알라>의 박영서, 송유하, <벌거숭이>의 장리우, <지각생들>의 백수장, <숲>, <졸업여행>의 류혜영을 비롯한 여러 배우 및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사전 감독 모임은 2012년 독립영화계를 결산하고, 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신작들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올해 영화제를 구성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하여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 ‘서울독립영화제’만의 특별한 행사로 올해도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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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개막작 <거대한 대화 對話>를 시작으로 경쟁 부문에 오른 9가지 단편 영화들이 상영되며 장편 부문에는 김정근 감독의 <버스를 타라> 외 총 10작품이 상영된다. 경쟁 상영작 외에도 올해에는 신작 감독들의 작품을 발굴해 조명하는 ‘새로운 선택’ 부문이 신설되었다. 특별 초청 부문에는 김태일 감독의 <웰랑 뜨레이>, 오멸 감독의 <지슬>, 이상우 감독의 <지옥화> 등 연출자들의 진지한 문제의식과 관록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곳곳의 사회문제를 조명한 해외 작품들이 초청되었으며 현 영화계와 사회 이슈를 들여다보는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다.

 

영화인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서울독립영화제’. 2012년 연말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