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공간의 변화
구현모 개인전 <사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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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의 개인전 <사직동>이 오는 3월 7일(금)까지 PKM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의 타이틀이자 작가가 초등학교 시절 살던 동네인 사직동은 그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과거의 특정 시간 혹은 장소이며, 관람객에게는 일상의 공간이라는 보편적 장소를 상기시키는 매개체다. 

구현모는 관람객의 시점과 오브제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담, 지붕 등으로 열린 해석이 가능 한 작품 <지붕>과 2010년 독일 거주시 창문 너머의 풍경을 담은 <고광나무>, 그리고 어린 시절 사직동의 골목길을 형상화한 <동네> 등 삶의 모티브를 통해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작품들은 선보인다. 

작가에게 이러한 사물들은 견고하기보다는 움직임을 가진 유동적인 집, 일상의 속도를 벗어나 흩날리는 나무, 바닥이 뚫린 채 부유하는 마을로써, 형태나 상황의 사소한 변형을 통해 관람객이 지각하던 현실 세계의 틀을 유연하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인지하던 시공간에 대한 지각을 흔들어놓는 구현모 작가의 개인전 <사직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KM 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 일정 2월 6일(목)~3월 7일(금)
전시 장소 PKM 갤러리
홈페이지 www.pkm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