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토) | 킹스턴루디스카 단독공연 <2012. Vol.여름>

 

슬플수록 더 신나게
킹스턴루디스카 단독공연 <2012. Vol.여름>

 

 

  

‘스카(Ska)’. 듣는 이들을 들썩이게 만드는 자메이카 태생의 이 음악.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장르지만 홍대 인디 씬에서 대중들에게 꾸준히 소개해온 밴드가 있다. 9인조 브라스(Brass)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가 바로 그들이다.


지난 9년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 계절마다 단독공연을 열어 온 킹스턴 루디스카가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최철욱(트럼본), 오정석(트럼펫과 플루겔혼), 서재하(기타), 이석율(퍼커션), 김정근(트럼펫), 손형식(베이스), 황요나(드럼), 성낙원(색소폰), 김억대(피아노)로 구성된 킹스턴루디스카의 합주를 본 관객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이들이라면 문방구에서 파는 리듬악기랑 피리만으로도 우르르 몰려나와 연주할 수 있겠다.’ 그만큼 이 밴드가 연주하는 합주는 완성도가 높다.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은 ‘쿵짝쿵짝’ 흥겨운 스카리듬 속에서 관객들을 주체적으로 놀게 만드는 힘이 있다. 곡들은 처음에 들으면 그저 신나기만 한 것 같지만 더 들어 보면 가슴이 짠한 면도 있다. 슬픔을 딛고 사는 얼굴에 땀방울과 웃음이 동시에 밴 것 같은 음악이다. 그래서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장에는 춤을 추며 눈물 흘릴 수 있는 해학이 있다.


3집 발매에 맞춰 펼쳐지는 이들의 단독공연에서 뜨거운 여름의 시원한 휴식을 느껴볼 것.

 

 공연_킹스턴 (1).jpg

 

일시 7월 21일(토) 오후 7시 장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KT&G상상마당 라이브홀 문의 02-330-6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