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카터, 1집 < Here I Am >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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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없는 3인조 록밴드 빌리카터가 첫 정규앨범 <Here I Am>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외부에서 벌어지는 현상보다는 내면에 충실해 감정, 사고의 흐름 등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초점을 맞춘 나 자신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빌리카터는 김지원(보컬), 김진아(기타), 이현준(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록밴드다. 김지원, 김진아의 2인조 어쿠스틱 프로젝트로 시작한 빌리카터는 드러머 이현준이 합류한 이후 본격적인 밴드 포맷으로 활동했다. 2015년 6월 데뷔 EP <The Red>를 발매한 이후 ‘한국 대중음악상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네이버 이주의 국내음반’, ‘음악취향 Y 2015년의 신인아티스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발굴 프로젝트인 ‘2015 K-루키즈 등에 선정됐다. 2016년 1월 두 번째 EP <The Yellow>를 발표한 후 EBS 스페이스 공감, 잔다리페스타, 재즈 인 서울, 제주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활동의 무대를 넓혀 가고 있다. 

13곡이 담긴 정규 1집 <Here I Am>은 평소 공연 때 인트로로 즐겨 연주하는 ‘Rollin Blues’, ‘Love And Hatred’, ‘Lazy Talk’으로 시작한다. 세 곡은 합주 녹음으로 라이브의 에너지를 온전하게 담았다. 이어지는 ‘You Ate My Brain’은 원치 않는 감정의 낭비로 괴로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1집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다. 댄서블한 리듬으로 시작하는 ‘The Dog’은 빌리카터의 팝적인 센스가 돋보인다. 그리고 ‘You Ate My Brain’과 함께 1집의 정서를 대변하는 ‘We Can Fight’에서 빌리카터는 7분의 러닝타임 동안 진중하고 단호하게 세상의 기준과 강요에 싸우며 살아가는 우리들을 응원한다. 

두 명의 목소리가 공간을 오가며 엇갈리는 ‘I Am a Devil’, 앨범 내에서 가장 가라앉은 정서를 담은 ‘I’ll Be A Good Girl, 블루스록 넘버 ‘Im So Lonely’ 등이 지나면 밴드 이름을 곡명으로 가져온 ‘Billy Carter’가 등장한다. 스트릿건즈의 로이가 콘트라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해 로커빌리의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앨범의 마지막은 스튜디오에서 통기타 연주에 세 멤버가 함께 노래하고 몸짓하는 장면을 스냅사진처럼 포착한 곡이 담겨있다. (이 앨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우수 대중음악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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